[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이 9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동시에 새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의 신설 합당을 한국당에 제안했다.그는 이날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가 힘을 합치라는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며 "그와 동시에 개혁 보수를 향한 저의 진심을 남기기 위해 오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다음은 '보수재건을 위한 결심'이라는 제목으로 유 의원이 배포한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오늘 저는 보수재건을 위한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도보수 통합'이 최대 위기에 봉착한 분위기다. 범보수 통합 추진의 기치하에 설립된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에 참여하고 있는 새로운보수당에 난기류가 흐르고 있다.하태경 책임대표는 20일 "자유한국당이 이날 중으로 '당대당' 통합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공식 동의하지 않으면 통합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밝힌데다 같은 당 기상욱 의원은 자신이 주장했던 '박형준 혁통위원장의 사퇴'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혁통위원에서 물러났다.하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15일 유의동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보수당과 한국당이 보수재건과 혁신 통합의 3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제는 그 3원칙에 기반한 실질적인 행동을 할 때라고 해서 이 3원칙에 입각한 양당 간 보수재건과 혁신 통합 협의체를 제안하고자 한다"며 "양당 간의 보수재건 및 혁신통합의 실질적 대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민간단체로 이뤄진 혁통위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임의기구"라며 "보수재건과 혁신통합을 위한 효율적이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14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오전 회의 결과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회의에 참가하기로 확정했다. 정운천·지상욱 의원을 그 회의에 참여시키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당연히 새로운보수당이 제안한 '보수재건 3원칙'이 포함된 '혁통위 6원칙'에 근거해 통합이 이뤄져야한다"며 "이 원칙에 어긋나는 일에 대해선 절대 동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하 책임대표는 보수통합의 원칙에 대해 재차 천명했다. 그는 새로운보수당의 3원칙은 유승민 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13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합의문에 새보수당이 요구해온 통합 3원칙이 포함돼 있다고 밝힌 것은 황 대표와 한국당 최고위가 새보수당의 보수재건 3원칙을 수용한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이로써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통합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새보수당의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밝힌 바 있는 '보수재건 3원칙'이란 △탄핵의 강을 건널 것 △개혁보수로 나아갈 것 △헌 집을 허물고 새 집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공동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단 회의'에서 "황 대표가 보수재건 3원칙에 진정성 있게 확답을 한다면 우리는 공천권 같은 기득권을 내려 놓을 것"이라며 "우리가 바라는 것은 근본적인 혁신 통합"이라고 밝혔다.하 공동대표는 "일부 언론에서 새로운보수당이 황교안 대표에게 보수의 3원칙 확답을 하라는 그 이면에 다른 복선이 있다, 공천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 것 전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일관되게 이야기했지만 우리가 바라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보수야당과 재야 시민단체를 아우르는 보수·중도진영의 '세력 결집'이 가시화되는 양상이다. 9일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을 비롯한 보수·중도 성향의 야권 정당과 재야 시민단체들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를 열고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통추위 위원장은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박형준 정치플랫폼 '자유와공화' 공동의장이 맡기로 했다.안형환 국민통합연대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간담회에서 "탄핵 이야기가 나오면 시끄러울 수밖에 없다"며 "그쪽도 우리도 탄핵의 'ㅌ' 자도 꺼내지 말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앞서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보수 통합 3원칙으로 내세운 것 중에서 '탄핵의 강을 건너자'에 대한 긍정적 답변의 성격으로 해석된다. 즉 보수통합을 위해서는 과거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에 대해서 더 이상 거론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이런 가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로운보수당'에서 보수재건위원장을 맡고있는 유승민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단·청년 연석회의에서 자신의 '보수재건 3원칙'과 관련해 "이것을 배척하는, 부정하는 세력과는 손을 잡을 수는 없다"고 선언했다.유 의원은 "전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원칙을 전격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선언 내지 회견을 하려다 당내 반발로 취소됐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렇게 해봤자 총선·대선 패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유 의원이 주장하는 보수재건 3원칙은 △탄핵의 강을